2015년쯤, 깨끗했던 피부에 갑자기 하나 둘 씩 올라오던 좁쌀 여드름으로 신경쓰일 때 폭풍검색으로 이 제품을 알게되어 사용했었습니다. 사용하다보니 좁쌀여드름이 완화되었고, 간혹 올라오는 뾰루지에도 저녁에 집중해서 바르고 자고 일어나면 다음날 완화되었던 것 같아요. 또 겨울엔 뭘 발라도 건조 했는데 이 제품은 건조함까지 해결되서 정말 꾸준히 사용했었어요. (주변 친구들한테 추천도 많이 했구요, 정착템이자 만능템이였어요ㅠ) 그런데, 2017년쯤에는 갑자기 잘 써오던 바데카실 데이크림도 나이트크림도 다 안받고 자극적이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안 이것 저것 .. 성분 비교해가며 다른 제품을 사용했고 다행이 피부 상태는 회복했었습니다. 그러고 요 근래에 갑자기 여드름이 심하게 나서.. 기존에 쓰던 순하다는 제품을 써도 나아지진 않고..뭘 발라도 가라 앉지도 않고 울며 겨자먹기로 다시 바데카실 세라3크림을 찾았습니다.(작년 그때 당시 너무 자극적이였던 기억 때문에 사용이 꺼려졌었거든요..) 걱정 가득한 주문과 달리 배송 후 첫 사용감에 순해서 놀랐었고, 현재 거의 한달조금 넘게 사용중이고 다 써가는데, 화농성 여드름으로 얼룩졌던 얼굴이 많이 가라앉았고 흔적도 거의 아물어가구요, 속건조감도 없고 진짜 ㅠㅠ진짜 좋아졌네요. 당분간 또 다시 정착해서 사용하려 합니다. 이게 당연히 개인 차가 있겠지만 저는 다시 잘 맞아서 길게 후기글 남겨 보았어요.